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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뮤직뱅크 경찰구속 사건

by dchi 2022. 8. 24.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제작진의 악보를 무단으로 조작해 가수 임영웅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KBS가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영등포경찰서는 "KBS가 고의로 임영웅의 방송 점수를 낮추고 가수 순위를 조작해 업무를 방해했다"고 고소장을 접수했다.

앞서 경찰은 KBS 관계자를 참고로 내부수사(체포 전 수사)를 한 바 있다. KBS는 '뮤직뱅크' 방송의 점수 기준과 관련된 자료를 경찰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은 5월 13일 방송된 '뮤직뱅크'에 출연해 그룹 르세라핌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다. 임영웅은 디지털 악보와 악보에서 르세라핌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방송 횟수(방송 점수)에서는 0점을 받아 전체 점수를 기록한 르세라핌에 이어 2위(7035점)를 기록했다.



임영웅의 노래가 KBS 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방송된 사례와 함께 방송사의 갑질이라는 지적이 나왔을 때 이슈 점수 산정 방식을 공개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KBS는 해명 과정에서 논란을 증폭시켰다. KBS는 임영웅의 노래가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 방영되지 않았으나 카운트다운 기간 동안 라디오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입장을 바꿨다고 밝혔다.


경찰이 KBS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경찰을 고발한 A씨는 “엄정과 중립을 지향해야 할 공영방송 KBS가 이런 의혹에 휘말리게 된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것이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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